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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이같은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똑똑한 병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4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복지부는 대상 병원을 다음달 중 선정한 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과 실증을 도울 계획이다. 총 예산 30억원을 투입하며,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10억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2020년부터 원격 중환자실과 스마트 수술실 등 9개 분야의 개발이 이뤄진데 이어, 올해는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의료진 교육·훈련 △스마트 병원환경 관리 등 3개 분야의 개발이 지원된다.
우선 첨단기술을 활용한 투약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안전한 투약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경우, 환자의 약물 오남용이 줄어들고 치료효과가 올라갈 전망이다.
단순 관찰 및 설명 위주에 그치고 있는 의료인 교육과 훈련도 손본다. 3D 영상 및 가상현실(VR) 등을 이용한 고난이도의 미세수술 시뮬레이션 훈련이 대표적으로, 이 훈련이 도입되면 새내기 의료인의 업무 적응도 및 위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다양한 유해물질과 병원균 등에 노출돼 있는 병원 환경의 개선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한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이 사업이 의료 현장에서 스마트병원 인식 제고 및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지역 중소병원의 참여를 넓히는 등 스마트화를 위한 지역사회 내 상생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