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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 DMC랜드마크 사업 11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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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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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준공 목표…서북권 경제 활성화 기폭제 마련
디지털미디어 산업 활성화 및 혁신성장 산업분야 유치
위치도
상암DMC 랜드마크 부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통해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를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16일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공급 공고를 냈다. 23일 오후 3시엔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6월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7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DMC 랜드마크 용지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시가 4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실질적인 사업 착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대규모 공터로 남아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인 2009년 대우건설 등 25개 출자사로 구성된 서울라이트타워㈜에 부지를 매각해 지상 133층(높이 640m)의 대형 타워를 짓기로 했지만, 박원순 시장 재임 때인 2012년 토지 대금 연체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공급하는 필지는 F1(상암동 1645)와 F2(상암동 1246) 2곳이다. 합산 면적은 3만7262㎡에 달한다. 두 필지를 공동개발 목적으로 매입할 경우 용지공급 가격은 8254억원이다. 시는 공동개발 신청자에게 용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입찰 참가자격이 제한된 자가 아닌 국내·외의 개인 또는 법인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가능하다.

시는 공동개발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조건은 4차 공급기조를 유지하되 산업생태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혁신산업 분야 업종으로 유치업종을 확대하는 등 공급조건 일부를 변경했다.

건축물의 용도는 국제비즈니스센터 기능을 위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을 업무(20% 이상), 숙박(20% 이상), 문화·집회시설(5% 이상)으로 계획해야 하고, 나머지 주거시설 등 비지정 용도는 50% 이하로 제한된다.

업무시설의 용도는 기존 DMC 유치업종 외에 증강현실,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성장 산업분야 업종으로 확대해 국내·외 유수기업이 입주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DMC는 인천공항과 가까워 국제비즈니스에 유리하고 마곡·여의도·홍대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암 DMC는 세계 수준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집적지와 미래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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