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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대구시가 엑스코선 AGT 방식 변경을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중진 대구안실련 대표는 아시아투데이와 통화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유지관리 비용 산출 등 여러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시장 측에도 공문을 보낸 상태"라며 "대구시가 투명하게 공개할 때까지 강력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9일 소음 등으로 논란을 부른 AGT 차량 방식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명칭도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에서 '도시철도 4호선'으로 변경하고, 당초 10개 역에서 '경대교역'과 '경북대북문역'을 추가해 모두 12개 역사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당시 대구시는 "기존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은 공급사인 일본 히타치사가 국토부 요구 형식의 승인 절차를 거부하면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40년간 유지관리 비용도 모노레일이 2920억원으로 AGT 보다 약 1376억원 비싸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구안실련은 지난 14일 시에 차량방식 선정 과정, 2개 역사 추가 결정 경위, AGT 40년 유지관리 비용 산출 근거 공개를 요구하면서 AGT 경전철 도입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구안실련은 "도시철도 사업은 공익성과 투명성, 민주적 절차성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의사 결정 과정에서 어떠한 전문가 심의과정이나 지역주민, 관련 교통 전문가 의견 수렴이 없었다"며 "도시철도는 5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복합 구조물로 시민안전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있어 차량운행 방식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단체는 현재 운행 중인 대구철도 3호선 경우도 당초 검토된 AGT에서 모노레일로 변경된 가장 큰 이유는 도심 속 고가로가 시민 안전과 경관성, 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