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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영농부산물 무료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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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3. 03.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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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해운대구청전경(용량줄임)
해운대구청
부산 해운대구는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운대구 소재 산림연접지에서 발생하는 고춧대, 콩대,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수거할 방침이다.

현재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데도 불구하고 편의, 처리비용 등의 이유로 불에 태워 처리하는 주민이 많다.

덩달아 미세먼지와 악취가 발생해 민원이 생기고, 불법 소각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영농부산물 수거를 희망하는 구민은 순찰 중인 산불감시원에게 현장 접수하거나 구청 늘푸른과에 신청한 후 안내에 따라 차량 진입이 가능한 일정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물기가 남아있거나 농업부산물 외의 생활폐기물 등 이물질이 포함돼 있으면 수거하지 않는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비용부담도 덜어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면서 "여기에 산불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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