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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벚꽃은 25일부터 개화했다. 2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7℃ 높아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빨리 피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포근하고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강원영서·제주권은 오전까지, 대구·경북·경남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북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행과 캠핑같은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