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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 티롱 차관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2012년 한국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출자해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를 설립했다"며 "짧은 역사로 상장사 수나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정부 차원의 자본시장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정부 예산 중 해외원조 비중이 차츰 줄어들 것에 대비해 국채시장의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해 한국의 국채 등 채권시장을 벤치마킹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장외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채권거래시스템 'K-본드(Bond)', 채권정보센터 운영 및 채권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의 협회의 다양한 역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유석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진 한-캄보디아 간 자본시장 분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캄보디아 진출 시 캄보디아 정부 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