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연임했지만 주가부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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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28일 크래프톤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병규 이사회 의장과 김창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3년이다. 재선임 동의율은 장병규 의장이 97.07%, 김창한 대표는 98.5%로 알려졌다. 재선임에 따라 장 의장과 김 대표는 약 3년간 사내이사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20년 6월 대표로 선임됐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사회는 김 대표 선임 배경으로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통한 매출, IP 다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크래프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장병규 의장은 크래프톤 창업주로 지난 2008년부터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 대표와 경영진에 주가 하락에 관한 대책을 묻는 투자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크래프톤 종가는 17만9500원이다. 이는 공모가인 49만8000원 대비 약 66% 하락한 수치다.
이에 김 대표는 "주가가 많이 하락했고, 작년 저희가 출시한 게임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지금까지 축적된 회사와 개인의 역량을 응축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만일 제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임기 전에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현 상태에 대해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수익을 내며 새로운 IP(지식재산)를 발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총에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도 가결됨에 따라 장태석 총괄 프로듀서 및 본부장이 10만주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또한 윤구 뉴코 탈랜트 LLC 대표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정보라 한국신용데이터 고문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외에 이사보수한도를 100억원으로 동결했다. 이사의 수는 사외이사가 2명 늘어남에 따라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