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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일대학교, 국내 최초로 주짓수 트랙(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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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3. 03. 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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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수시모집 개시, 2024년 3월 입학
대한주짓수회, 국내 첫 '주짓수 전공'의 성공 위해 적극 협력 약속해
경일대학교 홍재표 부총장, 대한주짓수회 오준혁 회장
지난 18일 '대한주짓수회장기 선수권 대회' 를 마치고 경일대학교 홍재표 부총장과 대한주짓수회 오준혁 회장이 경일대학교 주짓수 트랙 신설과 주짓수 운동부 설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제공=대한주짓수회
경산 경일대학교가 주짓수 트랙 신설과 주짓수 운동부 설립을 공식화했다.

학과명이나 전공명에 '주짓수' 세 글자가 단독으로 명시된 곳은 경일대학교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번 결정은 지난 18일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주짓수회장기 선수권대회' 직후 열린 대한주짓수회-경일대학교 대표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경일대학교는 1963년 건학해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경북 지역 4년제 사립대학교로 스포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대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스포츠 단과대학은 △전문스포츠학부 (축구학과, 태권도학과, 엘리트육성전공) △스포츠융합학부 (스포츠경영전공, 스포츠코칭전공) △스포츠재활의학과 △노인체육복지학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운동부로는 △축구부 △야구부 △수영부 △컬링부 △태권도부 △여자배구부 △스포츠부 등이 있다.

'스포츠융합학부 주짓수트랙'은 2023년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전공은 실기전형과 경기실적전형을 통해 주짓수 실력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교육 배경 (고3 수험생, 검정고시 출신자, 성인학습자, 외국의 고등학교 과정 이수자 등) △출신고등학교 계열 (인문계, 자연계) △성적 (수능성적, 학생부성적) 등에 관계 없이 주짓수에만 자신이 있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정원과 전체 일정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보통 경일대 수시모집은 △입학원서 접수 △서류제출 △실기고사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실적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한주짓수회 또는 17개 시·도 주짓수회가 주최/주관/참가한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100% 인정받을 수 있다. 사설대회 입상 성적은 대한주짓수회의 승인을 득한 경우에 한해 인정된다.

대한주짓수회는 국내 최초 '주짓수 전공생'들의 첫 학기가 시작되는 2024년 3월을 '주짓수 교육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또 대학 주짓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의 자문을 받아 (가칭)대학주짓수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주짓수회 오준혁 회장은 "'국내 최초'라는 부담을 감내하면서까지 주짓수 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려준 경일대학교 홍재표 부총장, 김상범 입학처장(교수), 정지규 스포츠융합학부장(교수), 안준상 스포츠융합학부/축구학과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협회도 경일대학교가 대한민국 주짓수 교육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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