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은평구, 소상공인·소기업 고용유지 지원 나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02010000245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4. 02. 11:12

고용장려금 최대 300만원·고용유지지원금 최대 150만원 지원
3-은평구청 전경
은평구청 /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무급휴직근로자를 위한 고용유지 지원에 나선다.

구는 시와 협력해 소상공인에게는 고용장려금을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무급휴직근로자에게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고용장려금은 은평 지역 소상공인이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하면 지원하는 장려금으로 신규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유지를 해야한다. 장려금은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지급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 악화 등 불가피하게 무급휴직에 들어간 근로자를 위한 지원금이다. 은평 지역 5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했을 때 지원가능하며, 무급휴직 기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단, 비영리단체 종사자, 1인 자영업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근로자, 부정수급자 등은 고용장려금과 고용장려금을 지원 받을 수 없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과 무급휴직근로자를 위한 재기 발판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