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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60대 도선사 화물선 승선 시도하다 ‘실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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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4. 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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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여수해상 높은 파도와 바람
4000톤급 화물선 승선도중 추락
해양경찰서 청사 사진
여수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지난 2일 오후 4시 57분경 전남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에 오르던 60대 도선사가 실족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000톤급 화물선의 수로안내와 접안을 위해 도선사 B씨(62)가 줄사다리를 이용해 화물선 A호에 오르기 위해 3차례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항VTS는 사건 접수 후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B씨에게 제세동기 실시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해역은 강한 바람과 파도로 인해 화물선 승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화물선과 도선사 접안용 선박인 '파이롯트'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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