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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809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3.5명(전국 평균 5.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다. 또 차량 1만대 당 사망자는 0.6명(전국 평균 1.0명)으로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낮은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시가 발표한 '2023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은 올해 25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고 다발지역 등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 확충' △사고에 취약한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안전 강화'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한 '교통안전 의식 개선' △교통수단 점검과 단속을 통한 '예방중심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3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연령대별 사망자 중 가장 높은 비중(33%)을 차지한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자 통행이 빈번한 시설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19곳을 추가 지정해 208개로 늘리고 미설치됐던 노인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를 40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 교통비 지원 인원도 7800여 명으로 확대 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누구나 교통사고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 교통안전 행동을 생활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