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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외자유치대표단 미국 출장…우수 외국기업 투자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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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4. 16. 11:10

신동헌 부시장
신동헌 천안부시장/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신동헌 부시장(사진)을 단장으로 하는 외자유치대표단이 해외 출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표단은 16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턴을 방문해 우수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붙인다.

17일(이하 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미국에 소재한 코트라 뉴욕무역관을 방문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미국 기업정보 교류 와 경제 동향 파악 등과 더불어 천안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뉴욕(오렌지버그)으로 이동해 18일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와 1200만 달러(한화 150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관련 금속성형, 컴퓨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한 수치 제어 공작 기계를 뜻하는 CNC가공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일엔 보스턴 말보로 연구개발센터에서 D사(社)와 추가 투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외국인투자지역(백석동)에 소재한 자회사 R사(社)의 반도체 공정용 감광액,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등 화학제품 제조시설과 연구개발센터, 사무동 등에 대한 신축 등 투자 확대 요청과 상담을 벌인다.

신동헌 부시장은 "이번 미국 외자 유치 국외 출장은 빠듯한 일정이지만 추가 투자유치 상담과 협약으로 최종적으로 투자가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치겠다"며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기조 아래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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