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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역 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의 산업단지는 지난 50년간 산업화와 국가경제 성장을 이끌며 인천 제조업 총 생산액의 65.8%, 고용의 61.1%를 담당하는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 산업단지는 산업시설·기반시설·근로인력의 삼로(三老) 현상과 함께 산업공동화, 기업 영세화에 따른 고용의 질 악화로 산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과 젊은 인력의 취업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고유의 자산과 가치를 활용해 산단을 보고, 즐기고,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사업은 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노후 산업단지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인력의 근로여건 개선 및 대규모 주거공간과 인접한 산업단지의 특성을 살린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소비공간과 산업공간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밤에도 빛나는 초일류 산업공간으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산업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 재창조 △근로자와 시민의 문화 콘텐츠 다양화 △산업혁신 문화활동 장소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3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인천기계, 인천지방, 뷰티풀파크 등 인천지역 전체 산업단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첫 시작인 남동산업단지는 입지 경쟁력, 특화된 산업문화, 시민·근로자를 중심으로한 휴식·쇼핑·체험을 위한 공간(점)을 설정하고, 각각의 대상지를 길(선)로 연결해 최종에는 중심축(면)으로 확대하는 점·선·면 개념을 도입해 3개 축·5개 권역으로 중심축과 구역별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안산업단지는 핵심앵커시설인 한국폴리텍대학교를 거점으로 시민과 근로자, 청년이 주도하는 신성장산업 중심 산단으로 산업공간 가치를 재창조 할 계획이다.
부평산업단지는 청년융복합센터 등 앵커시설 구축을 통해 문화와 비즈니스가 함께하는 초일류 산업단지로 변화시킨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사업을 통한 산업단지 혁신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인천의 산업단지가 물리적 장소의 한계를 벗어나 청년, 우리 시민 모두와 기업이 공존할 수 있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산업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