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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은 이날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며 "국민에게 전기요금을 올려달라고 하기 전에 최소한 염치 있는 수준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여러 차례 주문했음에도 (뚜렷하게 제시된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전이 근로자의 날 지원비로 직원들에게 10만원 상품권을 줬다 빼앗아서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직원들의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감사 은폐 의혹에 대한 반성은커녕 안이하기 짝이 없다"고 질타했다. 특히 "한가한 '코끼리 비스킷' 놀이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한전 사장은 이런 위기를 극복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 같다"며 정 사장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정 사장은 문재인정부 때인 2021년 6월 취임했다.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 명단에 포함됐지만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