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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임청하, 남편 불륜으로 아들 낳아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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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4.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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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싱리위안 전 재산 사생아에게 상속
영화 '동방불패'로 유명한 홍콩의 스타 린칭샤(林靑霞·69)가 대부호인 남편 싱리위안(邢李源·74)이 불륜으로 아들을 낳은 것에 분노해 이혼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그동안 그녀의 이혼 이유가 분분했으나 이로써 파경을 맞은 원인이 공식 확인됐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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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단란했던 린칭샤와 싱리위안 가족. 싱이 불륜으로 아들을 낳는 바람에 둘의 결혼 생활은 파경을 맞았다./제공=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린은 싱과 1994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때 나이가 무려 40세였던 것이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볼때 출산이 쉽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 이후 딸을 둘이나 낳았다. 하지만 전처 소생의 딸이 하나 더 있었던 싱은 그에 만족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가업인 의류 사업을 물려받을 아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결국 사고를 쳤다. 바람을 본격적으로 피우기 시작했다는 말이 된다. 나중에는 자신의 회사에 다니던 젊은 여직원을 내연녀로 두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아들도 얻을 수 있었다.

린으로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혼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혼도 별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문제는 싱이 100억 위안(元·1조9400억 원) 전후에 이르는 자신의 재산 전부를 현재 20세 전후로 추정되는 아들에게 물려주기로 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린과 그녀의 세 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날벼락이라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그러나 린은 쿨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싱으로부터 받은 재산만 해도 홍콩의 웬만한 부호들의 그것에 못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 그녀가 잘 나가던 시절 벌어둔 돈까지 합할 경우 그녀로서는 굳이 전 남편의 재산에 눈독을 들일 필요가 없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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