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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배달의 민족 한명수 CCO로부터 홍보 노하우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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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3. 05. 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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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부교육청은 1일 민간 홍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배달의 민족 한명수 CCO(최고고객책임자)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제공=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1일 그동안 관성적이고 평이한 교육정책 홍보 혁신을 위해 민간 홍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배달의 민족 한명수 CCO(Chief Communication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를 초청해 '충북교육 브랜드화와 홍보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한명수 씨는 ㈜우아한 형제들 CCO로 어플 '배달의 민족'을 개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을 수행하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현재 이화여자대학원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와 중소기업벤처부 홍보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날 강연은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시간 가량 열렸는데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와 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각별한 관심을 끌었다.

한명수 강사는 강의를 통해 "관공서와 행정부서들은 왜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이 다들 그 모양이냐"라며 홍보를 창의적으로 하는 방법과 브랜딩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지, 남들과 다르게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는 방법을 풀어 놓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도민이 알지 못하면 공감대 형성이 어렵고 추진동력도 상실하게 된다"라며, "'브랜드화'는 우리 장점을 살려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고, '홍보'는 교육정책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이다. 민간기업 홍보 전문가를 통해 창의적인 시각에서 충북교육정책을 알릴 세련된 방법을 모색해 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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