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도운 보은인사 ... 유급 행정부회장과 사무차장 채용
지난 2월 유급직원 맘대로 임용하고 군에 인건비 보조해 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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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창녕군에 따르면 최근 체육회가 직원 급여 등 5000여 만원의 보조금 예산안(추경)을 5월 군 추경예산에 포함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군은 보조금 증액 건을 검토한 결과 체육회가 마음대로 유급직원 2명 임명하고 지난 2월부터 지출된 이들의 인건비를 소급적용해 달라는 건(안)으로 판단해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는 불가 통보를 했다.
김보학 회장은 지난달 27일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행정부회장 등의 임의 채용에 대해 "체육회를 처음 맡다 보니 현황을 몰라 도움을 받기 위해 기용했다"고 했다가 지속적인 지적이 나오자 30일 김 회장은 "내가 회장직을 그만 두는 한이 있더라도 나를 회장으로 만들어준 사람을 배척하지 못하겠다"고 실토했다.
이는 체육회의 필요한 인력충원이 아닌 '체육회장 선거를 도운 측근에 대한 보은의 자리를 만든 것'을 인정한 것으로 '선거법위반' 논란과 함께 비난을 자초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체육 관계자는 "내년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인근 밀양시 체육회의 경우 사무국장과 직원 등 2명의 유급 직원(시보조금 지급)이 근무하고 있는데 재정이 열악한 창녕군 체육회는 이들 2명 외 임원 분담금에서 매월 활동비 150여 만원 받는 실무 부회장까지 두고 있으면서 또 2명을 증원한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으니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창녕군은 창녕군 체육회에 대한 행정지도와 예산을 지원하고, 체육회는 종목별 선수 선발과 육성업무를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