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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좀보소 밀양보소” 제65회 밀양아리랑 대축제...영남루·밀양강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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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3. 05.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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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변 야외공연장서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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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무안용호놀이 길놀이'.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아리랑으로 가득찬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경남도를 대표하는 향토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펼쳐진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영남루 대보수사업기념 행사로 열린 제1회 밀양문화제가 시작이다. 사명대사의 충의, 김종직 선생의 지덕, 아랑낭자의 정순정신을 바탕으로 밀양시의 대표축제로서 65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을 슬로건으로 밀양아리랑을 특화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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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 오딧세이'. /제공=밀양시
축제의 하이라이트 '밀양강 오딧세이'는 수천 년을 이어온 밀양의 역사와 밀양아리랑을 결합해 창작한 판타지 뮤지컬이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음악,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검의 노래'라는 부제목 아래 고려말 대마도 정벌에 앞장섰던 박위 장군과 밀양을 넘어 조선을 울린 검무 명인 운심, 광복을 맹세했던 윤세복 선생의 이야기로 구성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하나의 대표 볼거리인 '아리랑 주제관'은 세계에 퍼져있는 밀양아리랑을 소개한다. 아리랑과 대축제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 형태로 그동안 발간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참여·공연·청음 콘텐츠에서는 아리랑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아리랑 미로, 아리랑 원더랜드 등 신규 프로그램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아리랑 미로는 제한 시간 안에 '밀양아리랑을 구하라!'는 구호에 맞춰 미로를 따라 밀양 배우기를 하면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아리랑 원더랜드는 과거, 현재,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다. △과거 컨셉의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바닥 고누 놀이 등 전통놀이 △현재 컨셉은 아리랑을 온몸으로 느끼는 프로그램 △미래 컨셉은 전시, 공연, 체험이라는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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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아리랑 가요제'. /제공=밀양시
밀양아리랑 창작대회에서는 현대적인으로 재창조된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다. 밀양아리랑 경창대회 밀양아리랑의 음원에 최대한 가깝게 부르는 아리랑의 명창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국민대통합아리랑'은 이름 그대로 '통합'이라는 주제 아래 아리랑으로 국민이 하나 되는 공연이다. 풍물 한판 놀음과 비나리와 아리랑 등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아리랑 장구 난타와 국악밴드 날다, 오단해 공연 등 특별공연이 열린다. 제2의 애국가라고도 할 수 있는 국민노래, 아리랑을 진하게 들을 수 있다.

밀양아리랑가요제에선 숨은 실력자 8팀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셔틀버스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행사장, 밀양역 KTX환승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의 2개 구간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박일호 시장은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명성 있는 축제인 만큼 밀양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축제장을 찾아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매력에 빠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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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밀양아리랑축제 리플렛. /제공=밀양시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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