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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인공지능(AI)센터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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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3. 05. 19. 15:26

2024년 국방AI센터 개설 가속화
사진 (1) (73)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AI센터추진단 출범 및 민간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국방부는 19일 국방 인공지능(AI)센터 추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각 군, 방위사업청, 국방연구기관 등으로 분산된 국방 AI 체계의 운영·발전 기능을 일원화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국방력을 혁신하기 위해 국방AI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국방AI센터는 △AI 사업 기획 △데이터·플랫폼 구축 △체계개발 및 신속 적용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AI 분야의 총괄기관으로 2024년 창설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추진단은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이끌 전문조직인 국방AI센터의 창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추진단은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이승섭 KAIST 교수를 공동추진단장으로, 국방부(국방AI센터추진팀) 인원과 민간전문가(비상근)로 구성됐다.

서승우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12명의 민간전문가들은 데이터, AI 신기술, 무인·자율화 분야 등 AI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산·학·연 인사들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추진단은 AI 기술의 특성과 민간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해 국방AI센터의 임무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국방AI센터가 군에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AI 관련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추진단의 임무는 앞으로 창설된 센터의 조직, 임무, 구성 등 전반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민·관·군 간 긴밀한 국방AI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가 국방AI 분야의 선구자이자 개척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결집시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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