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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최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온 힘을 모은 300만명 인천시민들과 함께 '1000만 인천시대 개막'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는 데 많은 성원을 보내 준 300만 인천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로 '1000만이 함께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시대를 열어가게 됐다"며 "대승적 판단을 내려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여야 정치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유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침도 겪었지만, 인천시민과 지역사회, 재외동포, 인천시 공직자 전체가 원팀이 돼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신 인천시민과 세계한인회장단 대표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출발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이면서 재외동포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최적지"라며 "재외동포청과 함께 명실상부한 1000만 도시로서 세계 초일류도시의 추진동력을 만들어나가는 한편, 인천을 재외동포 비즈니스 허브이자 재외동포 가치 창조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외동포청 유치는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300만 인천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합친 1000만 시민의 지지 속에 인천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한국의 재외동포는 2020년 12월 기준 193개국 750만 명으로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홍콩, 싱가포르가 세계 화상(華商)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것처럼 인천시도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들의 구심점으로서 글로벌 도약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국적기업의 투자와 국제기구 유치 등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시의 핵심 공약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설치되면서 단순한 중앙행정기관의 기능을 넘어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통한 국가전략적 투자유치 거점으로 활용이 가능해 짐으로써 진정한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민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하다. 인천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외동포청 유치로 지역 내 연간 968억원의 생산유발효과, 58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되고, 11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전 세계에서 경제사절로 활약하고 있는 재외동포 750만 인적자산을 활용해 인천시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재외동포 친화적 경제환경을 기반으로 재외동포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모국투자를 창출해 한상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허브로서 인천시와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외동포 관련 시책을 추진해 재외동포의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재외동포가 선호하는 정착지로 자리매김해 개방성과 다양성, 포용성을 갖춘 글로벌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은 다음 달 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에 문을 연다. 총 151명 규모로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기획조정관·운영지원과·재외동포정책국·교류협력국으로 구성되며 서울 광화문에 설치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는 25명이 배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