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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 반포서 3채 중 1채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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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5.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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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50억 이상 서울 아파트 거래 27건…반포 9건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
올해 1~4월, 한 채당 5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건당 50억원을 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건으로, 이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9건)으로 조사됐다.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 '반포주공 1단지'에서 각각 3건씩 거래됐다. 이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단지는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222.76㎡형으로, 지난달 7일 81억원에 실거래됐다.

50억원이 넘는 초고가 주거 상품 거래량은 강남구 압구정동이 8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강남구 신사동과 성동구 성수동은 3건, 강남구 청담동은 2건, 용산구 한남동과 중구 장충동은 각각 1건씩 거래됐다.

초고가 주거 상품 시장은 일반 부동산 시장과 달리 지속적인 강세를 누리며 초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품을 매입할 수 있는 자산가들은 대출 규제나 금리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가격이 높더라도 희소가치와 미래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주택을 매입하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최상급 입지에 위치한 초고가 주거 상품은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은 데다 세금 부담까지 완화하면서 자산가들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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