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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독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준비된 워크북을 통해 독도 바로 알기를 실천하고 탐방지 견학과 해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탐방대는 포항에서 크루즈 선박으로 울릉도로 이동해 관음도를 거쳐 바다 생태계를 볼 수 있는 해중전망대를 관람했다.
송곳봉 성불사를 배경으로 지역 명산지를 접하고 해물과 명이나물을 활용한 퓨전음식을 맛본 뒤 독도유람선을 타고 독도로 들어섰다.
또 독도박물관에서 독도학예사의 해설을 듣고 전망대 케이블카에 탑승해 비경을 감상한 뒤 행암산책로를 순례하는 등 탐방 활동을 펼쳤다.
문경교육지원청 김현오 교육장은 "독도 체험 탐방은 학생들의 마음에 국가와 영토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문경 학생들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신의 꿈을 더욱 굳건히 펼치는 삶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