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쌍둥이 형제 중 1명은 사기죄로 4년 복역 후 출소해 지난 1월경부터 4월경까지 렌트카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시골 한적한 장소에 위치한 타인 소유의 창고용 컨테이너 박스를 사진 촬영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저렴하게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76명에게5900여만 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 광고한 타인 소유 컨테이너 박스 5개를 피해자에게 직접 가져가게 하는 대범함도 보였다.
아울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컨테이너 박스 판매 광고를 하기 위해 타인 명의 계정과 대포폰을 이용하는 등 사전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쌍둥이 형제로 외모가 비슷한 점을 악용해 모든 범죄를 형에게 미루고 누범기간 중에 있던 동생은 범행을 전면 부인 했으나 객관적 증거를 바탕으로 공모 여부 입증해 구속했다.
논산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물품 직거래를 할 경우 반드시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경찰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버캅 앱을 통해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확인하는 등 인터넷 중고거래 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