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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 뛰어든 용감한 3인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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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6. 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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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의인 3명에게 상패 및 자녀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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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포스코히어로즈 상패 전달식에서 오동호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와 포스코히어로즈 조인수씨, 최형규 상사, 이도현씨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이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주민을 구하고 초기 진화로 큰 화재를 막은 시민 조인수(39)씨, 이도현(40)씨, 군인 최형규 상사(45)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8일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조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경 지역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빌라 안으로 진입했다.

조씨는 연기가 가득 찬 빌라의 1층부터 5층까지 뛰어다니며 주민들에게 화재를 알려 내부에 있던 8명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그 과정에서 다량의 연기를 흡입한 후유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조씨는 "보상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지만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돼 아내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된 이씨와 최 상사는 지난달 15일 오후 9시경 가족과 산책 중 영업이 끝난 위례 신도시 내 상가 식당에서 불길이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이씨가 문이 잠긴 식당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보도블록과 소화기로 식당 유리창을 깼고 최 상사가 맨손으로 깨진 창을 뜯어내고 식당 안으로 들어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현장 주위에는 프로판 가스와 리튬이온 배터리 등 화재에 취약한 물건이 다수 있었지만 다행히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2019년에 제정된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그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총 81명의 포스코히어로즈가 선정됐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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