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위성발사 예고 기간이 끝났지만, 북한은 언제든 예고 없이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은 5월 31일 0시부터 이날 0시 사이에 정찰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다. 이어 예고 기간 첫날인 지난달 31일 발사체를 쏘아 올렸으나 서해로 추락하며 실패했다. 북한이 1차 발사 실패 후 IMO에 대한 사전 통보 없이 추가 발사에 나설 수 있다고 시사한 만큼 한국과 미국이 발사지로 추정되는 지역을 집중 감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내 수직엔진시험대(VETS)에서 새로운 동향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은 새로운 액체연료 엔진 시험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북한의 정찰위성 재발사가 예고 없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달 중순에 개최될 노동당 전원회의 일정도 주목할 대목이다. 북한은 이번 전원회의를 통해 상반기 국정 운영을 결산하는 동시에 하반기 경제를 비롯한 부문별 정책 방향을 확정할 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