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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진주에 3만9000가구 규모 ‘콤팩트시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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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6.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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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평택 지제역세권·진주 문산 공공택지 선정
각각 3만3000가구와 6000가구 공급
첨단 산업단지 배후도시 기능
평택지제역세권 광역교통 확충 및 모빌리티 연계 구상
평택 지제역세권지구 광역교통 확충 및 모빌리티 연계 구상./제공 = 국토교통부
경기 평택시와 경남 진주시 등 전국 2곳에 3만9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 택지가 조성된다. 이들 택지는 반도체와 우주 산업 등 첨단 산업단지 배후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평택시 지제역세권과 진주시 문산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총 3만9000가구 규모의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4만6000가구)에 이어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신규 택지 발표다. 정부는 지난해 8·16 대책을 통해 신규 택지 조성으로 향후 5년 간 88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평택 지제역세권지구는 평택시 지제·신대·세교·모곡동과 고덕면 일원에 453만㎡ 규모로 개발된다. 여의도 면적의 약 1.56배로, 총 3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평택~화성~용인 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광역 교통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SRT와 1호선(경부선)이 정차하는 지제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노선이 연장될 여건을 만들기로 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시청 등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하고, 구도심(서평택)과 신도심(동평택)을 연결하는 도로도 확장·입체화할 계획이다.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개발 구상
진주 문산지구 개발 구상./제공 = 국토교통부
진주 문산지구는 진주혁신도시와 붙어 있는 문산읍 일원에 140만㎡(여의도의 약 0.48배) 규모에 조성된다. 이곳엔 주택 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 서부권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 단지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뉴:홈'(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들 공공택지에 대한 투기 방지 대책도 내놨다. 국토부는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모든 직원과 업무 관련자의 직계비속 등을 대상으로 이번 공공택지지구 내 토지 소유 여부를 전수 조사해 토지 소유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택지지구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하고 주민 공람공고가 이뤄지는 즉시 지구 내 개발행위제한을 시행해 보상 투기를 막기로 했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앞으로 공공택지를 지속 공급해 뉴:홈 50만가구 등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 및 무주택 서민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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