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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위당국자 오늘 방한...미중회담 결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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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6.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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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연합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으로 최근 한중 관계 개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을 찾아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 성과를 설명하기로 했다.

21일 외교가에 따르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뤄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곧바로 서울에 온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카운터파트인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등과 회동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 17일 중국 방문길에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통화하며 방중 결과에 관해 신속하게 한국 측과 상세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상적 외교 채널이 아니라 고위당국자 방한을 통해 미중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데는 대중국 외교 방향을 한국과 긴밀하게 공유하고 조율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만남은 한중 관계에도 새로운 관계를 이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금처럼 소통이 지속 된다면 다음달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계기 외교장관 회담과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미까지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도 전날(20일) 기자들과 만나 "블링컨 장관의 방중 결과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식으로 미측이 우리측에 디브리핑을 해 줄 예정"이라며 "다양한 형식이 있겠지만 관련 소식이 있으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미중관계가 관리 국면으로 접어든다고 현재 냉각기인 한중관계에도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윤석열 정부의 상호 호혜와 존중에 입각한 기준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싱하이밍 대사 사태에 대한 중국의 적절한 조치가 없어 한중 간에는 여전히 걸림돌로 남아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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