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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서울 3대 업무지구 주변은 서울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출퇴근 시간이 짧아 여가시간을 확보하기 편해서다. 또 주거수요의 증가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의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이들 업무지구 주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쉽지 않다. 서울은 주로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는데, 통상 사업 시작에서 일반분양까지 수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R114가 최근 5년간 서울지역 일반분양 가구를 살펴본 결과, 연간 1만가구를 밑돌았던 해가 3차례 있었다. 특히 2021년에는 2931가구에 불과할 만큼 서울 내 신규 아파트 공급 가뭄이 심각했다.
이에 서울 3대 업무지구 주변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여의도·도심권역과 인접하다는 특징이 있다.
4월과 6월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서대문구 'DMC 가재울 아이파크'도 각각 1순위 청약에서 51.7대 1, 89.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직장인들의 출퇴근 스트레스는 이사까지 고려할 만큼 영향을 끼쳐 직주근접 여건을 갖춘 아파트는 보유가치가 높다"며 "특히 서울은 신규공급이 쉽지 않아 희소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하반기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이달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59㎡ 17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회사는 다음달 강남구에서 '청담르엘'도 공급한다. 총 126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동대문구 이문1구역에 조성되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30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SK에코플랜트는 같은 달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 SK뷰'를 공급한다. 총 396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DL이앤씨는 오는 8월 강동구 천호동에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53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63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