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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에 열린 추모식은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숙명여대 합창단의 추모가 합창,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장 앞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명의의 화환이 늘어서 있었다. 행사장 내 김구 선생 영정 옆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의 화환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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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행사 시작 시간에 맞춰 박 원내대표와 나란히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김 대표는 헌화 순서가 되자 김구 선생 영정에 헌화한 뒤 고개를 숙였다. 이후 추모식 내내 자리를 지키다 행사가 마무리되고서야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추모식은 1949년 6월 26일 서거한 백범 김구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정양모) 주관 하에 진행됐다.
박 장관은 추모사에서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백범 선생의 영전에 한없는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며 "조국의 미래를 위해 온 겨레가 애국심으로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던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은 우리 민족의 이정표이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바탕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선생께서는 74년 전 오늘, 흉탄에 쓰러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오직 조국의 장래를 걱정하셨고, 자유·민주·문화의 힘을 가진 국가를 꿈꾸셨다. 선생이 꾸신 그 큰 꿈은 오늘날까지 귀중한 교훈으로 남아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으며, 우리 역사의 꺼지지 않는 등불로 길이길이 빛날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국민은 겨레와 조국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선생의 높은 뜻을 받들고 계승해 선생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