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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11명에 대한 서기관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숫자로는 몇명 안되는 인사이지만 용인시 최초의 기록을 내는 인사가 담겨있다.
우선 부부 국장급 탄생이다. 현직 처인구청장인 이형주 부이사관의 배우자인 이기옥 신임 일자리산업국장이다. 이 국장은 2015년 사무관 승진 후 유림동장, 여성가족과장, 서부도서관장, 도서관정책과장, 교육청소년과장, 교통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우수한 근무 평정으로 서기관 승진 예정자였으나 수년간 탈락됐다.
그동안 용인시 내부에서는 부부 국장 탄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국장 승진이 얼마나 힘든데 한집안에서 2명이나 그 영광을 차지하냐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한 부부 공무원은 "어느 조직이나 부부라는 이유로 어느 한쪽이 인사상 불이익을 보는게 일반적으로 용인시도 부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보통 여성 공직자가 불리한 경우가 많았다" 며 "과거 조직이 적을 때는 있을 수 있지만 이제 특례시 용인에서는 부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여성 공직자가 승진하는 데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인사가)능력 있는 부부 공직자인 여성 공직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용인시 공무원 총원 3374명 가운데 부부공무원은 492명(246쌍)으로 14.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장창집 초대 환경직 환경사업소장도 전문직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장 소장은 2015년 사무관 승진 후 죽전2동장, 기후에너지과장, 하수재생과장, 환경과장을 역임하고 2023년1월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처인구대민협력관을 맡았다.
환경직 공무원들은 "환경직 공무원이 첫 환경사업소 수장을 맡은데 대해 대환영이며 그 기대감은 엄청나다" 며 "전문직으로 잘해나가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소장은 "용인시의 환경분야를 총괄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며 "환경분야 전문직으로써 그동안 우리 시에 필요한 부분을 많이 고민하였으며, 환경교육, 탄소저감,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와 처리등 향후에 닥칠 문제를 대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착실히 갖추어 만들어 가면 시민들께서 용인시에 사시는것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자긍심을 가지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상일 시장의 친환경 용인르네상스를 구현하도록 직원들과 협심해서 선도적인 용인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