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 SW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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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21년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차량 소프트웨어(SW)가 중심이 되는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역할 확대 전략을 밝힌 후 2년만에 다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강화된 중기 전략을 구체화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SW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IT(정보통신)·클라우드 서비스 강화, 내비 SW 및 지도 상품성 고도화, 차량 SW 적용 도메인 확대·SW 개발환경·가상검증 추진 등 디지털 전환과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2027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R&D(연구개발)를 포함해 최대 1조1000억원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력풀도 현재 6000명 수준에서 2027년 8100명까지 확대한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DX(디지털 전환)부터 SDV까지 모빌리티 SW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수익을 창출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