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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용인시체육회장 A씨는 아시아투데이에 "경솔했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퇴 여부를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2일 여수시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용인시체육회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 74명이 참석한 해당 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용인시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고 폭로하며 사퇴를 촉구했다.<29일 '용인시 년 68억 지원 체육회 난장판...먹는거 문제로 욕설·폭언과 고소' 기사 참조>
직원들은 기자 회견을 통해 "A회장이 워크숍 후 뒤풀이 장소까지의 이동거리가 멀고 원하던 음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한 직원에게 폭언을 계속 했다"며 "숙소에 돌아와서도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워크숍이 끝나고 용인으로 복귀해서도 전 직원이 모인 곳에서 "워크숍이 내 오점으로 남았다"며 "나는 회를 먹자고 사무차장에게 지시했지 문어발을 뜯으러 간 게 아니었다"고 호통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차장 B씨는 욕설 사건에 관한 아시아투데이의 문자 질의에 "죄송하다. 지금은 드릴 말이 없다"고 답했다.
용인시체육회가 소속된 47개 시 종목단체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29일 용인시체육회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A씨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47개 종목단체 중 30개 단체 회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