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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영균 “이승만기념관 부지로 4천평 땅 기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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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7. 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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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신영균(95)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 모습./연합
원로배우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95)이 사유지를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부지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신 회장은 5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발족 회의 때 '이 전 대통령의 기념관을 짓는다면 서울 강동구 한강 변에 있는 약 4000평의 사유지를 기증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추진위는 지난달 29일 발족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은 서울 건립이 추진 중으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인근(서울 중구), 이승만 연구원(서울 종로구), 낙산근린공원(서울 종로구) 등이 부지로 검토되고 있다.

신 회장은 "이 전 대통령이 그곳에서 낚시하셨다고 한다"며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땅이니 기증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신 회장이 기증 의사를 밝힌 땅은 강동구에 위치한 사유지 약 2만4000평 가운데 일부로 알려졌다.

추진위원회는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을 설립해 기념관 부지 선정, 기금모금 운동, 사업 신청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황해도 평산출신으로 1960~1970년대 '빨간 마후라' '연산군' '미워도 다시 한번' 등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영화계의 원로다. 이후 정치인(재선 국회의원)과 사업가로도 활동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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