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수백만 빌 게이츠·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 오픈
트위터 대안 열망 속 인스타그램 기반 구축 초반 열풍 배경
트위터 "스레드, 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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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수 제니퍼 로페즈·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등 유명인(셀럽)들도 스레드 계정을 오픈했다.
대항마 스레드 열풍에 트위터는 비판 조의 트윗을 게시하고, 소송까지 경고하는 등 견제에 나섰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스레드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지 16시간 만이다.
스레드는 이날 오후 7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7일 오전 8시)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애플리케이션 1위에 올라 있다.
빌 게이츠는 스레드 계정을 오픈하고 "스레드 앱에 뛰어들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팔로워 6290만명을 보유한 빌 게이츠가 스레드 계정을 오픈한 것을 트위터에는 악재일 수 있다.
트위터 팔로워 4220만명의 오프라 윈프리, 4490만명의 제니퍼 로페즈도 계정을 열었다.
스레드 가입자가 단시간에 급속히 증가하는 것은 트위터 대안 마이크로블로깅(짤막한 메시지·영상 등의 공유 플랫폼) 앱에 대한 열망이 큰 상황에서 스레드가 이용자 20억명의 인스타그램 기반에서 구축되기 때문이다.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으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고,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도 최대 5분 분량까지 올릴 수 있다.
다만 트위터에 있는 해시태그나 일대일 메시지 송수신 DM 기능, PC용 웹 사이트가 없다. 이에 따라 현재는 아이폰 등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찐' 경쟁자를 만난 트위터의 소송까지 경고하면서 견제에 나섰다.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에 따르면 트위터는 사내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 명의로 저커버그 CEO에게 경고 서한을 보냈다.
스피로 변호사는 서한에서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이라며 "메타가 트위터의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 사용을 중단하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는 해당 직원들에게 트위터의 영업 비밀과 지적 재산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갖고 모방 앱인 '스레드' 개발을 지시했다"며 "이는 주(州)법 및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