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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자동 발급시스템 도입 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카드 신청부터 발급까지 최대 2주가 소요되던 기간이 최단 2일로 단축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재직자가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발급을 신청한 다음, 고용센터 업무담당자가 재직자의 신청 내역에 대해 자격요건을 확인하는 검토 단계에 최대 1주일이 걸렸다. 이 때문에 카드를 미리 발급받지 않은 재직자는 가까운 시일 내 시작하는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없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중 발급 대상인 '45세 이상 또는 우선 지원기업 근로자'인 경우 고용센터의 별도 검토 없이 고용보험에 연계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자동으로 카드를 발급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발급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면서 발급 신청 후 7일 이내 수강한 훈련생은 4357명(6월)으로 집계돼, 자동 발급시스템 도입 전(2022년 1월~2023년 5월) 평균 훈련생 2637명 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 발급시스템은 고용센터의 업무 절감에도 도움이 됐다. 6월 기준 재직자 대상 '내일배움카드' 발급 9만1531건 중 25%(2만2885건)가 자동 발급돼 업무가 절감됐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도입 이후 관련 업무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카드 신청 후 발급을 독촉하던 근로자의 민원 전화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김영중 원장은 "이번 사례는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과정에서 발굴한 과제를 혁신사례로 만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