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4.9% 증가한 18조9295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925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며, 영업손익이 전분기 대비 4000억원 넘게 감소해 9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사업부 실적은 개선됐지만 매출비중이 가장 큰 석유사업에서 정제마진과 유가 하락으로 4030억원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최 연구원은 "대신 윤활기유 부문은 252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며, 화학은 아로마틱 제품 마진 개선에 힘입어 35% 증가한 147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원래 흑자를 예상했던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겠지만, 이미 정제마진이 반등했음을 감안하면 주가에 선반영된 우려"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정유 업황이 2분기 적자로 인해 악화됐지만 하반기 수요 회복 방향성과 제한적인 증설 영향을 감안하면 바닥은 확실히 지났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제는 자회사의 손익 정상화에 더해 캐시카우 역할인 정유 본업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유상증자에 따른 재무 우려까지 반영된 지금의 주가 레벨에서는 지나간 악재에 대해 다시 고민하기보단 업사이드에 더 주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