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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정부는 오는 10월에 있을 2024년 예산안 발표에서 긱 워커 예산을 5배 증액하는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긱 워커를 지원하는 예산은 기존 1억 링깃(약 278억 원)에서 2024년에는 5억 링깃(약 1394억 원)으로 늘어 긱 워커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정부는 배달기사, 차량공유서비스 운전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긱경제위원회 설립안을 2024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내각에 제출할 각서 제출을 인적자원부에 요청했다.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부총리는 "긱경제위원회는 플랫폼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보호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들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하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적자원개발부, 청소년체육부 등 정부 부처와 긱 워커 직업교육 훈련 및 재취업의 기회도 제공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긱 워커의 급증에 맞춰 2017년 6월 1일부터 산재보험에 긱 워커도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산재보험료의 80%를 정부가 대신 납부하는 등 긱 경제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디지털경제위원회(MDEC)에 따르면 2019년 차량공유서비스 운전자는 5만 1200명에서 2021년 28만 500명으로 5배 가량 늘었다. 테일러스 대학의 2023년 보고서 '긱 경제: 청년 교육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긱 워커는 약 400만 명으로 이는 노동시장의 26%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