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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신임사장 “안전 최우선 혁신으로 국민 신뢰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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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7. 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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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4일 오전 한문희 신임사장 취임식 개최
"조직문화·제도·등 재정립…내부역량 강화"
한문희 코레일 신임사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사장이 24일 오전 코레일 대전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4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한문희 신임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11대 코레일 사장으로 부임한 한문희 사장은 안전 최우선의 전방위 혁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문희 사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철도 사고는 국민이 코레일의 실력을 미덥지 않게 생각하는, 우리가 당면한 위기의 가장 큰 요인"이라면서 안전을 중심으로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했다.

아울러 국민과 이용객에게 코레일의 저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에 자긍심을 갖고 책임을 명확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경영방향으로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조직 역량 총력 집중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통한 재정건전화 및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 △디지털 중심의 고객 서비스 혁신 △미래 핵심역량 구축 △활기차고 자긍심 넘치는 직장 구현 등을 제시했다.

한 사장은 "안전향상을 위한 노후 설비 투자와 IT 신기술 도입이 중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철도 현장의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서로의 직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직분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라며 "사고의 근본 원인에는 제도와 조직 문화, 지휘 체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있어 철도를 가장 잘 아는 코레일이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4년 KTX 도입 과정에서 철도 직원들이 실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적기에 고속철도를 개통한 사례를 들어 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우리는 직원들이 가진 저력을 한 데 모아 '전시상태를 방불케 하는 난관'을 극복해냈다"며 "코레일은 충분한 실력과 혁신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향상, 경영혁신, 고객서비스, 핵심역량 구축과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방향성과 우선순위·예산·정부 지원 등을 종합적이고 세밀하게 검토 및 재정립하겠다"며 "조직문화와 제도 전반에 대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한문희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취임 후 첫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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