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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EY 롱-텀 밸류(Long-term value·LTV)' 평가 방식을 도입해 지난해 회사의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유의미한 무형가치·비재무가치를 측정했다. 측정을 통해 삼성전기는 지난해 2조8495억원의 LTV 결과 값을 도출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한해 동안 기업활동 중 기업의 장기적 성장 관점에서 밸류체인 내 포함된 모든 유무형의 가치를 LTV의 4가지의 가치 기준을 통해 측정했다. 4가지 가치 기준은 △소비자 가치(Customer value) △구성원 가치(People value) △사회적 가치(Societal value) △재무적 가치(Financial value)로 구분된다.
소비자 가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한 가치에 대해 평가한다. 구성원 가치는 협력사와 임직원들의 장기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된 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사회적 가치는 환경, 공급망, 규제 등에서 경제적 관점에서 기업이 제공한 가치를 산정한다. 온실가스·대기·수질오염물질·폐기물 배출과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이 포함된다. 재무적 가치는 수익 창출, 비용 최적화, 경제적 배분 등 재무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제공된 가치를 인식한다.
4가지 가치 기준에 의한 삼성전기의 측정 값은 △5776억1300만원(소비자 가치) △921억7000만원(구성원 가치) △-791억5300만원(사회적 가치) △2조2588억8900만원(재무적 가치)를 얻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측정되거나 논의되지 않은 무형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삼성전기의 경영활동이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한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EY LTV 방식을 통해 측정하고 재무적 가치로 환산을 시도했다"며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로 설명되는 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과 관점에 따른 가치가 존재하며, 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유·무형 가치를 측정 관리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측정 결과 대부분의 이해관계자에게 긍정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임직원 역량개발 교육, 안전보건 지원 및 다양성 지원 활동 등을 통해 가장 긍정적인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기가 LTV 도입으로 투자자, 소비자, 협력사 등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기업 가치를 알리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삼성전기는 최근 글로벌 ESG 평가 지수 중 하나인 FTSE4Good 지수에 국내 전자부품업계 최장기간인 13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참고사진]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7m/24d/20230724010024597001352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