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하와이에 안치됐던 국군 유해 7위...70여년 만에 돌아온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25010014471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7. 25. 16: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0005291167_001_20230725144501287
신범철 국방부차관이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인수를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한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여 이번 유해 봉환에 아낌 없는 도움을 준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국방부
미국 하와이에 임시 안치 중인 6·25 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7위가 73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긴다.

국방부는 26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국군전사자 유해인수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봉환되는 유해는 6·25전쟁 중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들로, 하와이에 임시 안치됐다가 한미 공동감식을 거쳐 국군으로 판정됐다.

이 가운데 3위는 북한에서 발굴 한 걸 미국이 전달받았고, 1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창설 전 미국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했으며, 나머지 3위는 미 태평양 국립묘지에 안장됐던 6·25 전사자 무명용사 묘역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판명됐다.

이 중 함경남도 장진에서 수습한 유해 1구는 고(故) 최임락 일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1931년생인 고인은 1950년 8월 부산에서 입대해 미 제7사단 카투사로 배치, 인천상륙작전 등의 격전을 치른 끝에 당해 12월 12일 '미군 역사상 최악의 극한지 전투'로 꼽히는 장진호 전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국방부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두 형제의 뜨거운 애국심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식에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전사자 유해인수단 50여명이 참석항 예정이다. 이들은 23일 우리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KC-330)를 이용해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로 출발했다.

봉환 유해가 도착하는 26일 저녁 서울공항에서는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 유전자(DNA) 검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