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S-Oil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91% 감소한 4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78% 하회한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7월 들어 유가와 정제마진의 반등에 속도가 붙고 있어 7월 현재까지 평균 유가와 등경유 가격은 전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실적부진과 대외환경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S-Oil은 특히 소외돼 있었지만, 정유 수급은 구조적으로 타이트하다는 점에서 2분기 부진은 일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정유 부문이 정제마진 부진과 재고관련손실로 적자전환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평균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8달러 하락해 정유사업의 영업손실은 2110억원으로 추정되며, 대신 윤활기유와 화학 영업이익은 각각 2070억원, 490억원으로 증익을 예상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의 회복 방향성과 제한적인 증설 스케쥴을 감안하면 최근의 정제마진 상승은 추세적"이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미국에너지정보청(EIA) 등 주요 기관들은 올해 원유수요 전망치를 계속해서 상향조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연구원은 "OPEC+의 감산 의지와 정유업계의 보수적인 투자기조는 여전히 견고하며, 이에 따라 하반기 복합 정제마진은 10달러를 회복해 과거 호황기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