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좋은 컨디션, 남자 계영 800m 메달 가능성
이번 대회 발판삼아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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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이호준(22)·김우민(22)·양재훈(25)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2023 국제수영연맹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예선 및 결승전에 임한다. 오전에 예선전, 오후에 결승전이 열린다. 기록으로 보면 예선통과가 무난한 상황이다.
한국의 세계선수권 단체전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거둔 6위다. 남자 계영 800m는 오는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 결과가 중요한 이유다.
분위기는 좋다. 황선우는 '마린보이' 박태환(34)을 넘어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세계수영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땄다. 막판 스퍼트 싸움에서 간발의 차이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준은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라 6위로 선전했다.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7분47초69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김우민의 컨디션도 최고조다.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는 박태환이 11년간 보유했던 한국기록을 2초24나 단축했다. 자유형 400m에서도 결승에 올라 3분43초92로 전체 5위를 마크했다.
황선우는 "우리 4명 기록을 합산하면 4~5등 정도로 평가된다"며 "경기 당일 호흡을 잘 맞추면 계영에서도 메달을 노려볼 수 있다. 욕심이 난다"고 메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9월 항저우에서 한국 수영 사상 세계선수권 첫 단체전 금메달까지 노린다. 김우민은 "다들 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잘 돼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계영 800m를 기다리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