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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홀 이글’ 김아림, LPGA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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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3. 07. 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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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부티에에 6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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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AP 연합뉴스
장타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3라운드를 통과했다. 하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있다.

김아림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등으로 4타(4언더파 67타)를 줄였다.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김아림은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포진했다. 김아림은 단독 선두인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6타가 뒤진 채 마지막 일정에 돌입한다.

현실적으로 우승보다는 '톱10' 진입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전망이다. 부티에가 우승하면 이 대회 사상 최초의 프랑스 선수 챔피언이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김아림은 지난 2020년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작년 5월 국내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이다.

경기 후 김아림은 "비가 와서 그린이 부드러워졌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칠 수 있었다"며 "컨디션도 조금 더 올라와 마음 편하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6언더파 207타로 사소 유카(일본)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고진영은 공동 30위에 머물러 최종일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변동이 생길 수 있게 됐다.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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