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폐기물 무단투기…환경오염 우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30010017035

글자크기

닫기

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3. 07. 31. 11:2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도로변 및 유휴지에 농산폐기물 투기 및 방치
관계자 "임대형 스마트팜서 발생…계획 수립 중"
20230726_181638
경상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지원센터(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전경./오성환 기자
경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배출한 다량의 농산폐기물이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은 채 무단 투기되고 있어 환경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14일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1081 일원 22.1㏊에 경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20230726_180405
유휴지에 무단 투기한 농산폐기물과 침출수로 토양 오염과 보도 블록 훼손이 우려된다./오성환 기자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교육형 스마트팜 등에서 발생하는 농산폐기물을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통해 처리하지 않고 톤백 마대에 담거나 그대로 도로변과 유휴지에 투기·방치해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이 끝난 딸기상토도 농로에 무단투기돼 있다.

밀양스마트맘 (3)
유휴지에 무단 투기한 농산폐기물./오성환 기자
톤백 마대에 담은 폐기물을 차도 경계석에 방치한 것은 폐기물 함수비율을 낮추고 중량을 줄여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침출수를 우수관로에 유입시켜 배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밀양스마트팜 (6)
도로 경계석 위에 건조시켜 함수비율을 낮추고 중량을 줄이기 위해 불법 투기된 농산폐기물에서 침출수가 유출되고 있다./오성환 기자
도로와 유휴지 곳곳이 투기된 농산폐기물과 침출수는 환경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유출된 폐수는 우수관로를 통해 인접한 밀양강 공유수면으로 유입된다. 밀양강은 부산과 김해의 시민이 식수원으로 하는 낙동강 상류 약 2.4㎞ 유하거리에 위치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밀양스마트팜 (4)
도로 경계석 위에 방치한 농산폐기물에서 흘러나온 침출수./오성환 기자
경남농업인력자원관리원 관계자는 "교육형 스마트팜에서 발생한 농산폐기물은 관리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으나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발생한 농산폐기물을 즉시 처리하지 못했다"며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보육과정을 수료하거나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한 곳이라 사실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운영과정에 발생한 폐기물처리 등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계획을 수립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정보통신 기술(ICT)과 빅데이터 기술이 결합한 과학영농기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해 904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