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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릴 ‘서울 피서지’ 어디?”…숲·공원 곳곳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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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8. 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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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숲 탐험·야경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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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재생체험관 야외 물놀이터 /서울시
서울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휴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중구 훈련원공원 △광진구 광진숲나루 △마포구 월드컵공원 △동작구 노량진축구장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는 이달 말까지 소규모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마련됐고 마술공연과 버블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비용은 무료이나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 곳이 있으니 해당 구에 문의해야 한다.

서울물재생체험관에는 1052㎡ 규모의 대형 야외 물놀이터가 개장했다. 분수, 파이프모양 놀이대 등 물놀이 시설과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샤워기 등을 갖췄다.

도심 내 숲과 공원에서는 힐링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흙 체험 '고마운 흙과 만나요', 개미·잠자리·꿀벌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꿈의 숲 보물을 찾아라' 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숲에서는 중학생 대상 '여름방학 공원캠프', 매미의 흔적을 찾아보는 '매미야 놀자', 곤충 날개를 3D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신기한 생물교실' 등을 진행한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길동생태학교'를 개최한다. 서울식물원은 곤충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탐험대'를, 보라매공원은 '여름생태방학'을 운영한다.

야경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주 수·금요일 낙산에서 서울 야경을 조망하고 도성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즐겨보는 '낙산야경 따라, 도성 따라'와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야호夜好!서울숲', '별빛 따라 서울숲 한 바퀴', '한여름 밤의 곤충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4~6일 천체관측, 별자리 체험, 여름 밤하늘 해설 등으로 구성된 '한여름의 과학관' 프로그램을 연다.

시 관계자는 "막히는 고속도로를 뚫고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 곳곳에서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안전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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