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9% 감소한 10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합성고무부문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다. IBK투자증권은 BD(Butadiene)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현물 스프레드는 견조세를 유지했으나, 시차 효과로 투입 원재료 가격이 높게 형성됐고, 역내 NB Latex 증설과 전방 니트릴 장갑 업체들의 실적 둔화 등으로 NB Latex 가격이 약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합성수지부문 영업이익도 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부정적인 수급 상황이 유지됐고, 높은 원재료 가격의 투입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IBK투자증권의 판단이다.
반면 EPDM(이중합성고무)·TPV(열가소성 가교 탄성체)부문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1% 증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내·외 경쟁 업체들의 합리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가동률이 개선됐고, 에틸렌·프로필렌·디엔 등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석유는 에폭시수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1년 7만4000톤에 불과했던 금호석유의 에폭시수지 생산능력은 내년 1분기에 33만8000톤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 중국 합작사(JYKC)를 포함할 경우 에폭시수지 총 생산능력(내년 1분기)은 약 50만톤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