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5%, 36% 감소한 1조2776억원, 177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NH투자증권은 홈쇼핑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폭이 컸다고 판단했다. 취급고 성장률 부진과 송출수수료 등 비용 증가가 겹쳐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0.3% 급감했다.
반면 자회사 현대L&C는 기대 이상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시장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매출 자체는 감소했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기저가 낮은 만큼 하반기에도 연결 실적 측면에서는 현대L&C 중심의 반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본업인 홈쇼핑 영업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해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라며 "별도 기준 현금성자산 및 기타금융자산을 합쳐 6000억원 이상 확보 중인데 이는 시가총액보다도 큰 규모에 해당한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