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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소비 경기 둔화로 취급고 성장률↓…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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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8. 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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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홈쇼핑 산업은 성장성에 한계가 있는 유통 채널임이 분명하며 소비 경기 둔화까지 겹쳐지면서 취급고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홈쇼핑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5%, 36% 감소한 1조2776억원, 177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NH투자증권은 홈쇼핑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폭이 컸다고 판단했다. 취급고 성장률 부진과 송출수수료 등 비용 증가가 겹쳐지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0.3% 급감했다.

반면 자회사 현대L&C는 기대 이상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시장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매출 자체는 감소했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기저가 낮은 만큼 하반기에도 연결 실적 측면에서는 현대L&C 중심의 반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본업인 홈쇼핑 영업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해도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라며 "별도 기준 현금성자산 및 기타금융자산을 합쳐 6000억원 이상 확보 중인데 이는 시가총액보다도 큰 규모에 해당한다"라고 분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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