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바이에른 뮌헨 정규시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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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7일(현지시간) 독일 우테르하칭의 스포츠 스포르트파크 경기장에서 벌어진 AS 모나코(프랑스)와 친선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뮌헨의 4-2 완승에 기여했다. 한 차례 패스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로 합격점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 후 거듭된 강행군으로 몸 상태가 100%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김민재는 이날 특유의 패싱 능력을 발휘했다. 42차례 패스 시도를 해 40차례를 연결시키며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특히 롱패스는 6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시켰다. 이 가운데 1차례는 찬스로 연결되는 '키패스'였다.
뮌헨은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렸다. 김민재가 빠졌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일본에서 경기는 1-2로 패했지만 이후 김민재가 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1-0), 리버풀(잉글랜드·4-3)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모나코를 잡으며 프리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뮌헨은 오는 12일 RB라이프치히와 독일 수퍼컵 경기를 시작으로 2023~2024시즌에 돌입한다. 김민재는 정규리그 개막과 동시에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김민재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친다"며 "그는 매우 열심히 훈련하며 잘하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민재의 강점은 빌드업에 있다. 특히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공격 전개 상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투헬 감독이 올 시즌 김민재에게 빌드업을 맡기고 그의 파트너가 될 주전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게 수비 리더의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누적된 피로를 빨리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민재는 모나코전에서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