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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에…오세훈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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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8. 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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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태풍 전야에 현장점검 직접 나서
오세훈 시장, 태풍 카눈 대비 현장 방문3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성동구 서울시설공단에 마련된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찾아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찾아 주요 간선도로 안전대책 및 구조구급 대책, 상황관리 점검 등을 진행했다. 점검은 오 시장을 비롯해 임창수 물순환안전국장, 최진석 재난안전관리실장 직무대리, 황기석 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설공단에서 관리 중인 청계천 하천 수위를 관측한 뒤 청계천으로 자리를 이동해 시민 통제 대응 상황, 시설물 및 침수피해 현황 등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빈틈 없는 응급 대응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구조구급 대책과 상황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원활한 유관기관 공조 체제를 지시했다.

앞서 시는 태풍에 대비해 보강근무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전 7시부터는 비상 1단계 근무로 상향했다. 1단계 근무 인원은 시와 자치구 3470명이다. 1단계 비상근무에 따라 시는 선제적으로 서울시내 전체 27개 하천과 서울 둘레길 등 주요숲길 380개 노선을 통제하고 있다. 또 시는 빗물받이와 산사태 취약지를 점검하고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제거하는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는 호우경보 3시간 강우량 90㎜ 이상, 12시간 180㎜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오 시장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고 시민 불편 등 피해 상황을 최대한 줄여 태풍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에 상륙해 11일 오전 3시 서울 북북서쪽으로 관통할 예정이다. 태풍과 함께 동반한 강한 비바람은 11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오전부터 11일 새벽 사이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15∼25m 수준인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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