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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함대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현대글로비스 등 민간 기관 2곳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광양세관 등 3개 행정기관이 참가했다.
훈련은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해군과 유관기관 간 선박통제·보호작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협조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3함대는 선박통제 및 보호 조직 간 정보교환과 통제절차를 숙달하고 그에 따른 보완사항을 도출하는 한편, 긴급 상황 발생 시 해군-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점검하는 등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제고했다.
참가 기관들은 선박 출입항 통제 훈련, 선박 검색 및 교육, 선박통제소 개소 등 국지적인 군사적 도발에 따라 해상위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선박통제·보호 절차를 점검했다.
15일 광양항에서 진행한 선박 출·입항 통제절차 훈련은 위험 상황 간 민간 선박이 항만에서 출항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3함대와 여수·광양 항만공사 합동 검색요원은 훈련 선박 '글로비스 스카이'에 대해 탑승 인원 및 물자, 서류에 대한 합동 선박 검색을 실시했다. 이어 해상 위협상황과 안전항로 등 항해 간 유의사항 및 행동지침을 교육하며 운항 준비 태세를 전반적으로 숙달했다.
16일에는 선박의 출입항을 관리하는 선박통제소 개소 훈련이 목포항에서 진행한다. 3함대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선박통제소를 개소하고 관할 항만 및 어항의 선박 현황을 확인한다. 이어 가상의 상선과 어선으로부터 수집된 출입항 정보를 수집, 보고하는 절차를 함께 점검한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송준호(중령) 3함대 계획참모는 "3함대는 국가 주요 항만이 다수 위치한 남방해역을 방호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해상교통로 보호가 국가의 생존성과 직결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해양·수산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위태세를 완벽히 구축해 합동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함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발전·보완사항을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한편, 부산항과 울산항 등에서도 선박통제·보호훈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협업 회의를 진행하며 유관부대/기관과의 업무협조 체계 및 선박통제·보호작전 수행능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